예수라는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의 생명과 호흡이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죽은 예수에게 다시 생명과 호흡을 주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 사람을 다시 살리셨을까요?
예수에게 다시 생명과 호흡을 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셨고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십니다.
우리는 살아 있습니다. 숨 쉬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일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나 누구도 자기 생명을 자기에게 준 적은 없습니다.
죽은 예수에게 다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처음부터 모든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인간은 자기 생명의 주인이 아닙니다. 생명을 받았다면 그 생명을 주신 분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 해명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인간을 만드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자기 삶을 결산하고 판결받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 생명과 호흡을 받았으면서도 그분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 뜻을 따라 살았고, 자기 삶의 주인이 마치 자신인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앞세우고, 돈과 성공과 관계와 즐거움과 힘에 자신과 자기 삶을 맡겼습니다.
죄는 몇 가지 나쁜 행동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떠나 자기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두면, 사람마다 정도와 방식은 달라도 자신의 이익과 욕망을 앞세우게 됩니다. 그 결과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해치고 속이고 이용하고 다투며, 나라와 나라가 서로 대적하기도 합니다. 법과 제재가 없다면 공동체의 질서조차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죄와 악은 인간의 삶에 늘 나타납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엄격하면서 자기 잘못에는 이유를 붙이고 자신을 변호하려는 그 생각 자체가 우리가 여전히 자기 자신을 중심에 두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겉으로 큰 악을 행하지 않더라도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 곳곳에 같은 자기중심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행한 선한 일은 하나님께 선한 것으로 인정받지만, 그것이 우리가 저지른 죄와 악을 지워 주지는 못합니다. 죽음으로써 그 책임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범한 죄의 결과와 책임은 죽음 뒤에도 남습니다. 우리는 각자 자기 죄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행한 일을 하나님께 고하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삶을 공의롭게 판단하실 날이 반드시 옵니다. 죽은 예수에게 다시 생명과 호흡을 주신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도 다시 자기 앞에 세우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심판할 한 사람을 정하셨습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살았지만 죄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자기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불순종했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께 온전히 흠 없이 순종한 한 사람이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한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장차 자신들을 심판하실 분을 도리어 자신들이 심판했습니다.
죄 없는 의인을 죄인으로 판결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여기에서 인간의 불순종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판단을 하나님의 판단보다 앞세웠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이 판결은 그의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죽인 예수에게 다시 생명과 호흡을 주셨습니다. 이 부활로, 사람들이 정죄한 바로 그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한 의로운 분이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분임을 확정하셨습니다.
인간의 판단과 하나님의 판단이 서로 맞섰습니다.
인간은 그를 정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판결이 인간의 판결을 이긴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리신 그를 이제 누구도 죽일 수 없습니다. 그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살아나신 예수를 산 자와 죽은 자의 주이자 심판자로 세우셨습니다.
인간은 예수를 자기 법정에 세워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온 인류가 그분 앞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께 생명과 호흡을 받아 살면서도 그분께 불순종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끝까지 순종한 한 사람에게 심판을 받습니다.
인간이 죄인으로 심판했던 바로 그 사람이 모든 인간을 판결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살아나신 이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십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제 이 죽음에서 하나님이 뜻하신 것이 무엇인지 드러났습니다. 바로, 죄 없는 예수가 자기 목숨을 죄인들을 위해 내어주고, 그들이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짊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거부했지만, 그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모든 사람에게 이제, 하나님께 돌아갈 길이 열려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다. 장차 심판하실 바로 그분이 지금 죄인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죽은 예수에게 다시 생명과 호흡을 주신 하나님은 지금 당신에게도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분은 또한, 장차 모든 사람을 공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은 이런 하나님을 믿거나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사실을 원하지 않거나 거부한다고 해서 그 사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이 예수를 거부하고 그를 죄인이라고 심판했어도 하나님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거부한다고 해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 뜻과 판단을 앞세우며 살아왔습니다. 회개는 그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인정하고, 자기 선함과 힘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과 화목한 상태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났기에 그분의 진노와 심판 아래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예수를 거부하고 죽인 일은 인간이 하나님과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를 드러냅니다. 그들에게서 나타난 하나님 거부와 자기중심성은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거부했던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고, 그분의 죽음을 죄인과 화목하는 길로 삼으셨습니다. 장차 우리를 심판하실 예수께서 죄인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주시고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그분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죄를 용서하고 받아 주시며, 자기와 화목하게 하십니다.
세상이 거절했던 그분이 지금 당신을 부르십니다.
장차 우리를 심판하실 그분이 지금 당신을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부르십니다.
지금 하나님께 돌아오십시오!